협상의기술 10회 줄거리 요약

협상의기술 10회 줄거리에서는 본격적인 갈등과 반전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윤주노와 송회장, 이훈민 사이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펼쳐집니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직원 횡령 사건, 숨겨진 10억 출금의 진실, 그리고 회장의 비밀 설계가 드러나면서, 주인공 윤주노의 선택이 중요한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주요 인물들의 갈등과 선택을 중심으로 10회 에피소드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대표와 직원의 횡령 사건, 그 이면의 진실

10화 초반, M&A팀은 골프장 내부에서 벌어진 1억 원 횡령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에 내려갑니다.

재무과장이 전한 정보에 따르면, 본주가 1억 원을 임의로 출금한 정황이 발견된 것.

윤주노의 팀은 골프장에서 캐디로 일하던 문진이의 입원 소식을 듣고 그녀를 찾게 되고 이 만남을 통해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문진이는 카트 사고로 다친 고객의 합의금을 본주가 대신 처리했다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본주가 횡령한 돈이 사실은 직원을 위한 희생이었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고의적인 공금 출금? 대표의 이중 행보

더 충격적인 반전은 곧이어 밝혀집니다.

본주가 돈을 횡령하기 전, 대표가 10억 원을 출금한 사실이 드러납니다.

캐디들의 교육 명목으로 받았던 예치금 30만 원씩을 회사 계좌가 아닌 개인 계좌에 이체해 관리하고 있었던 것.

결국, 본주는 원래 캐디들의 예치금으로 합의금을 지급하려 했지만 대표가 전액을 인출해버리자 어쩔 수 없이 회사 공금을 사용한 것이었습니다.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는 송회장의 빈카운터 전략이 있었습니다.

윤주노의 결단: 회장의 그림자 넘어서기

한편, 윤주노는 이 사건을 통해 이훈민과 회장의 관계를 점차 의심하게 됩니다.

이훈민은 횡령 문제를 보고받고도 무심한 반응을 보이다가 돌연 산인 전 직원 정리해고를 요구합니다.

윤주노는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회장의 뜻을 묻기 위해 이상무를 찾아갑니다.

이상무는 “이번 골프장 매각은 윤주노의 충성도를 시험하는 장치였다”고 말하면서 윤주노가 자신만의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그러나 윤주노는 단순한 충성보다는 산인 직원과 형의 명예를 택합니다. 그는 회장의 뒤를 봐주고 있는 이훈민 대신, 지대표를 찾아가 진실을 알리고 협력의 길을 모색합니다.